미니멀과 맥시멈 그 사이/옷

후쿠오카 파타고니아 매장 방문 후기

박9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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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녀온 후쿠오카, 이전에 몇 번 갔을 때는 파타고니아라는 브랜드 자체에 큰 관심이 없었어서 매장 가볼 생각도 안했던 것 같은데, 지난 몇 년간 파타고니아에 대한 관심이 엄청 커지면서 이번 여행에서는 꼭 매장 방문해서 여기저기 둘러보리라 다짐을 했었다. 

 

후쿠오카 파타고니아 매장 방문 후기

후쿠오카 파타고니아 매장 방문
1. 매장 운영 시간 및 위치
2. 매장 이모저모
3. 득템

1. 매장 운영 시간 및 위치

결론부터 얘기하면, 후쿠오카에는 파타고니아 매장이 1개 딱 있다. 텐진 시내에 위치해있고, 위치도 좋은 편이다. 근데 문제가 있다. 운영 시간이 겁나게 짧다는 것.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는 운영시간이 12시부터 6시까지 이고, 주말에는 11시부터 6시까지만 운영한다.

파타고니아텐진
파타고니아 텐진 매장

나 같은 경우 후쿠오카에 도착하는 시간 자체가 6시가 간당간당 했던 상황이어서 아예 포기해야 하나 하다가, 5시 40분에 다행이 후쿠오카 시내에 도착해 주차 하고 바로 뛰어갈 수 있었다. 텐진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다. 

 

주소 : 〒810-0001 Fukuoka, Chuo Ward, Tenjin, 1 Chome−10−20 ビジネスセンタ 1階

 

간신히 6시 전에 입장할 수 있었고, 딱 10분 매장을 열심히 둘러볼 수 있었다. 매장 크기는 서울 가로수길보다도 더 큰 느낌? 직원분들도 굉장히 많은데, 왜 때문에 하루에 6시간만 운영하는지 굉장히 궁금하다. 조금 더 늦게까지 운영하면 안되나. 나 말고도 엄청 많은 사람들이 5시 50분에서 6시 사이에 들어와서 운영 시간을 듣고 당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 매장 이모저모

매장 크기는 넓은 편이고, 단층이다. 다른 층에 가볼 필요 없이 이거저거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한국 매장과 조금 다른 특별한 점은, 판매하는 아이템들의 종류. 식품부터 맥주, 원반 등 뭐 이런걸 팔아 싶은 것들까지 전시돼있다. 덕분에 텀블러도 하나 건질 수 있었다. 한국에서도 판매했었다는데 지금 한국에서는 이번에 구입한 모양의 텀블러는 없었음. 

워크웨어
파타고니아 워크웨어 라인

워크웨어 라인이 굉장히 다양하게 구비돼있는건 좋았다. 작년에 처음 입어본 이후로 새로운 색상이나 제품이 나오면 곧 잘 구입하게 되는데, 오래 입어도 튼튼하고 나름의 멋이 있어서 파타고니아 내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라인. 한국에도 있기는 하지만, 종류나 색상이 훨씬 다양하게 있었다.

파타고니아 매장
예쁜 가방들이 많았음

가방 종류도 굉장히 다양한 편. 우리나라 매장이나 온라인 스토어에는 무채색 계열로, 인기 많은 제품들 위주로 들어오는 듯 한데, 일본에는 확실히 종류 자체가 다양하다. 색도 원색들로 다양하게 있어서 참느라 혼났다.

파타고니아 텀블러

텀블러 종류가 다양하다. 몇 개 안남아있는 것 같아서, 검정색 피츠로이 로고 들어간걸로 구입했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귀여운 파란색 텀블러랑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고민. 그래도 오리지널에 질리지 않을 만한 디자인으로 선택했다. 후회는 없음. 제작은 미르에서 하는데, 튼튼하고 질 좋은 텀블러 만드는걸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3. 득템

문 닫기 10분전에 방문했던 상황이라 진짜 빠르게 한 번 훑어보고, 원래부터 구입해야지 계획했던 배기스 7인치 블랙과, 텀블러만 빠르게 집어 들고 결제 완료. 면세가 안된다. 대부분의 매장에서 지원하는 서비스라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안해준다는데 어쩌겠나 ㅠ 면세가 필요하고, 필요한 제품들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제품들이라면 요도바시 텐진 5층에 있는 아웃도어 매장도 같이 확인해보자. 여기는 면세가 가능하다. 종류는 훨씬 적다. 인기 많은 제품들 위주로 전시돼있다. 

파타고니아 배기스
파타고니아 배기스 7인치
파타고니아 텀블러
파타고니아 텀블러 블랙

아무튼, 배기스 7인치 블랙이 다행이 L 사이즈가 남아있어 구입 성공. 올 여름에 질리게 입고 다닐 예정이다. 텀블러도 볼 수록 예쁘다. 내일부터 커피 담아 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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