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파타고니아 아울렛 - 롯데아울렛이천점 파타고니아 후기

최근에 일주일에 하루씩 멍멍이랑 산책할 교외들을 찾아 다니면서, 오는 길에 파타고니아 아울렛도 한 번씩 방문해보고 있음. 그 중에서도 저번주에 방문했던 이천 아울렛 후기를 남겨본다. 이번에는 문경 갔다가 서울 올라오는 길에 들렀는데, 이천 아울렛은 처음이긴 했지만 주차 공간도 편하고 좋았음. 

파타고니아 이천점 이사 준비 중이라 지금 매장은 임시라고 함

파타고니아 롯데아울렛이천점
1. 매장 둘러보기
2.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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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롯데아울렛 이천점 매장 둘러보기

우선 이천 롯데아울렛은 이천시 호법면에 위치해있다. 입구나 주차장 모두 넓은 편이라 들어가는 길이 크게 복잡하지는 않아서 좋았음. 하남 스타필드처럼 너무 사람 많은 곳들은 일단 들어가고 나오고 하는 것부터가 일이라. 그 지난주에는 파타고니아 아울렛 중에 의왕 타임빌라점에 갔었는데, 전반적으로 그때보다는 훨씬 쾌적해서 좋았다.

 

 

현재 파타고니아 이천아울렛점은 내부 리모델링 중이나, 매장이 아예 빠진 건 아니고, 바로 옆에 임시 매장에서 영업을 진행 중이니 참고 할 것. 임시 매장이라 그런지 매장 자체는 작은 편. 그래도 타임 빌라점과 비교했을 때 제품 종류는 훨씬 많아서 좋았다. 그래도 최근에 방문했던 아울렛 중 가장 크고 쾌적했던 건 남양주점이긴 했음. 

임시 공간이라고는 하지만 나름 잘 정리돼있다.

롯데아울렛 이천점에는 파타고니아 말고도 노스페이스, 아크테릭스 같은 파타고니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같이 관심 가져볼만한 매장들도 많이 있으니 참고하자. 최근 파타고니아 매장들(아울렛 제외)에는 워크웨어 라인들이 빠져있는데(온라인에서만 단독 판매한다고 함), 아울렛에서는 찾아볼 수 있다.

워크웨어 자켓들, 올오버

대부분의 품목들이 30%-50% 정도씩 할인 진행 중. 개인적으로 워크웨어는 처음 나왔을 때 정가 주고 구입했었는데 아울렛에서 보니 마음이 좀 쓰리다. 최근에 오버롤이 국내에도 출시됐길래 눈독 들이고 있었는데 나중에 아울렛에서 만나게 될까 싶어 고민하게 됨.

반팔 티셔츠들

긴팔 티셔츠들

고투 셔츠

봄/여름에 입을만한 티셔츠나, 고투 셔츠 같은 반팔 셔츠들도 있는데 대부분 사이즈 XS-S 만 있어서 아쉽다. L, XL 찾을 수 있는건 진짜 비선호 디자인 정도인 듯. 옷들 둘러보다가 원래 목적을 잠깐 잊었는데, 다음주에 조카 돌이라 조카 선물 구입이 원래 주 목적이었다. 키즈 코너가 작게 있는데, 옷들 너무 앙증맞고 귀엽다.

파타고니아 아울렛 애기옷 코너

애기옷은 처음이라 티셔츠 사이즈 뭘 사야하나 고민했는데 3T면 돌부터 1-2년 더 입을 수 있다고 해서 3T로 세 장 구입. 애기 겨울옷들도 어찌나 귀엽던지. 종류가 엄청 다양하진 않고, 성인들 티셔츠보다는 좀 더 알록달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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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바지 한 벌, 애기 티셔츠 3장 구입해서 나왔다. 이제 아울렛 가는 건 좀 줄여야겠다 싶었음. 너무 자주 가니까 이 옷이 저 옷 같아서 별 감흥이 없어진다. 그래도 파타고니아 아울렛 장점은 이번 시즌에도 판매하고 있는 옷들(뱅가락 팬츠, 조거본 팬츠, 배기스 같은) 색은 달라도 구입할 수 있다는거? 가격도 최소 30%씩은 할인을 하니까 어차피 이번 시즌 옷을 꼭 사야 하는 게 아니라면, 아울렛도 고민해볼만한 듯 하다. 이천 파타고니아 아울렛은 임시 매장이라 아직 좀 어수선하지만 그래도 종류가 많아서 좋았음. 이상 끝!

노랑노랑한 파타고니아 R1 자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