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아톰 슬링백 8L 2주 사용후기 Patagonia Atom Sling Bag 8L

박9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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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아톰 슬링백 8L
가격 : 99,000원
Hemlock Green

 

등산, 자전거 타기 같은 아웃도어 활동을 즐겨하고, 나처럼 최소한의 물건들만 가지고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아이템, 파타고니아 아톰 슬링백을 추천하고 싶다. 가방에 이거저거 바리바리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턱없이 적은 용량일 수 있지만, 이 정도면 대부분의 남자분들 소지품은 충분히 커버되지 않을까 싶다.

사진을 보면 크기는 대충 감이 오실 듯. 지금 여기에 상시로 들어가있는건, 열쇠, 지갑, 핸드폰, 이어폰 케이스, 줄이어폰(혹시 배터리 앵꼬났을 때를 대비해서), 충전기+케이블, 애플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정도. 출퇴근 할 때는 여기에 텀블러 하나 챙기고, 도시락도 하나씩 넣어서 다니고 있다. 

이전에 나도 출퇴근하면서 항상 백팩 혹은 꽤나 큰 서류가방을 들고 다녔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눈치 보이기 일수였는데, 사실 안에 들어있는건 굉장히 단촐했다. 가끔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기도 했지만, 가져가서 제대로 쓴 적이 없었음. 어차피 회사가면 다 있으니까. 아침 일찍 카페가서 공부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가져간 노트북은 하루 종일 굉장히 큰 짐이었다.

이전에 나도 출퇴근하면서 항상 백팩 혹은 꽤나 큰 서류가방을 들고 다녔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눈치 보이기 일수였는데, 사실 안에 들어있는건 굉장히 단촐했다. 가끔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기도 했지만, 가져가서 제대로 쓴 적이 없었음. 어차피 회사가면 다 있으니까. 아침 일찍 카페가서 공부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가져간 노트북은 하루 종일 굉장히 큰 짐이었다.

앞 포켓이 꽤나 두툼하게 있는 게 다른 슬링백들과는 다른 특징인데, 이게 마음에 쏙 든다. 아직 날이 추워 직접 자전거를 타고 하지는 않았지만, 원거리를 자전거 타고 이동하거나, 등산 가거나 할 때 주머니에 스마트폰 넣기가 불안할 때가 많은데, 파타고니아 아톰 슬링백은 앞 포켓에 스마트폰을 쏙 넣고 다닐 수 있다. 큼지막하게 붙어있는 로고도 마음에 쏙 든다. 

여자분이 착용하면 이런 느낌


파타고니아 하면 빠질 수 없는 견고함은 덤

 

한 번 구입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지양하는 파타고니아 답게, 받자마자 가장 놀랐던 게 가방의 견고함이다. 소재 자체가 가벼운 방수 방진을 지원하는만큼, 일반적인 슬링백들과 비교했을 때 박음질부터 디테일까지 정교하다. 자세한 소재는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자. 폴리에스테터, 나일론, 그리고 스판덱스 소재에 PRC 방수가 들어가있다고 한다. 물론 전부 리사이클 소재라고. 

아무튼, 2주 간의 경험을 정리해보면, 기능성이 뛰어난 부분 인정, 스타일리시하고 편안한 것도 인정. 가벼운 통근길, 혹은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위한 가방을 찾고 있다면, 파타고니아 아톰 슬링백 강력하게 추천하며, 나처럼 사용한지 2주 정도 지나게 되면 일상 생활의 필수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 어딜 가나 항상 메고 다니는 그런 가방 말이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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