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로 포스팅을 잡으니 올려도 올려도 끝이 없어서 좋다. 등산 할 때 안에 받혀입는 용도로 나온 옷이지만, 디자인도 예쁘고 일상복으로도 충분히 잘 입을 수 있을 것 같아 구입한 파타고니아 R1 에어크루 그린색상. 원래는 베이지를 사고 싶었는데 재고가 없어 그린으로 샀고, 꽤나 만족하고 있다.
설명에 적혀있는 것처럼 통기성이 좋고, 재질 자체는 맨들맨들 얇은 느낌인데 굉장히 편하다. 요즘 대부분의 맨투맨이나 후디들이 사이즈가 여유있게 나오는 것에 반해, 등산을 염두해두고 제작돼서인지 꽤나 타이트한 느낌이다. 사이즈는 정 사이즈로 가는 게 나을 듯. (180에 85키로, 사이즈 L로 착용)
아직 입고 등산 가본 적이 없지만, 등산 가는 날은 안에 무조건 입을 것 같음. 최근 몇 일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면서 너무 추울 때 안에 내복처럼 입고 다녔는데 두께에 비해 상당히 따뜻하기는 했다. 디자인만 마음에 든다면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은 파타고니아 R1 에어 크루.
이건 공식 광고영상인데, 보고 나면 필요 없어도 괜히 한 장 사고 싶어진다. 올해 등산복을 이거저거 많이 엎어 온 것 같은데 등산을 진짜 좀 다녀야하나. 어렸을 적에 도봉산 날다람쥐였는데, 이런 저런 핑계로 인왕산 이상 등산 안간지 거의 한 10년 가까이 된 것 같다. 파타고니아 매장 구경도 할 겸, 이번주 금요일 쉬는 날에는 도봉산 한 번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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