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여행사MD의 일본여행 추천 - 일본, 어디부터 가볼까?

작년부터 일본여행 빗장이 풀리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일본 여행을 알아보고 있는 요즘, 대표적인 관광지들과 함께 어디부터 여행을 시작하면 좋을지를 한 번 정리해 본다. 이 글은 일본여행을 정말 처음 하는, 초보자분들에게 포커스 돼있으니, 일본 여행이 익숙한 분들이라면 다른 글들을 읽어주시길.

(구) 여행사 MD의 일본여행 추천 - 어디부터 가볼까? 초급

다양한 매력의 일본 여행, 어디서부터 시작해볼까?

일본 여행, 어디부터? 초급
1. 도쿄
2. 오사카
3. 후쿠오카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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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의 서울, 도쿄

도쿄 시내 중심

도쿄는 일본의 수도다. 이상의 표현이 필요할까? 일본 여행, 어디서부터 가야하지? 라는 의문이 생긴다면 일단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도쿄를 가보자. 도
쿄는 역사적 명소에서부터, 세계에서 가장 핫한 핫플들, 체크를 해도 해도 끝이 없는 맛집 리스트까지, 말 그대로 초대형 도시다. 도쿄도를 중심으로 한 경제권역의 인구만 해도 4,000만이 넘어갈 정도로, 남한 전체의 인구와 비슷한 수준. 관광 자원도 서울 그 이상으로 다양하고 풍부하다.

사실 도쿄 여행에 대한 포스팅만 작성해도 수십 페이지가 나오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대한 줄여보겠다. 일본 여행이 처음이라면, 도쿄로 발을 담궈보자.

도쿄 여행 키워드

- 도쿄 타워, 스카이트리 - 미친 야경- 도쿄 시내. 즐비한 미슐랭 맛집들 - 신주쿠, 시부야 - 오래된 선술집 체험 Like 심야식당- 아키하바라 - 애니메이션 덕후들을 위한 성지순례- 하라주쿠 - 트렌디함의 끝 - 디즈니랜드에서 즐기는 꿈의 모험- 하코네 온천에서 즐기는 휴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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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활기찬 매력이 넘치는 - 오사카

오사카의 상징, 도톤보리

오사카는 과거로부터 도쿄와 라이벌 구도에 있던 일본의 옛 수도, 교토와 함께 여행하는 경우가 많다. 도쿄만큼의 대도시는 아니지만, 오사카 역시 인구 약 900만의 도시권을 형성하고 있는 초대형 도시. 거기에 바로 인접한 교토, 고베, 나라 등 문화적으로 굉장히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는 도시들과 함께 관광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첫 일본 여행으로 도쿄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지역이다. 항공편도 무척 많고 도쿄 대비 조금씩 저렴해 1박 2일 일정으로도 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지역.

오사카 자유여행 포스팅 보러 가기

(구)여행사 MD의 오사카 자유여행 - 오사카 시내 자유여행 일정

오사카 여행에 대해서는 최근에 남긴 포스팅이 있어 첨부해 본다. 온천부터 문화 관광, 쇼핑, 맛집 등 도쿄 못지않은 관광지 오사카.

오사카 여행 키워드

-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 먹고 마시고 쇼핑하기
- 오사카성에서 즐기는 고즈넉한 산책과 휴식
- 교토 아라시야마/청수사/니넨자카 - 천년의 역사를 찬찬히 감상하자
- 천년 고찰에서 센베로 사슴과 친해지기 - 나라 동대사
- 일본 3대 온천 리조트 아리마 온천에서 조용히 휴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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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멋과 맛의 여행 - 후쿠오카

후쿠오카 자유여행 포스팅 보러 가기

(구)여행사MD가 추천하는 후쿠오카 자유여행 관광지 - 1편

도쿄보다 소박하고, 오사카보다 수수한 후쿠오카의 매력, 몇 가지만 알아보자.

1. 한국에서 가깝다.

후쿠오카는 오사카, 도쿄와 비교해도 거의 반 시간 이상 가깝다. 인천에서 후쿠오카까지, 실제로 비행시간은 한 시간이 채 안될 정도.

2. 후쿠오카 공항은 후쿠오카 시내에서 15분 거리

대부분의 공항(간사이 공항, 하네다 공항)에서 시내 중심가까지의 거리가 1시간 이상 소요되는 것에 반해, 후쿠오카 공항에서 후쿠오카 시내까지는 지하철역 2 정거장,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일본 여행은 보통 2박 3일, 3박 4일로 짧게 가는 추세기에, 짧은 공항까지의 거리가 꽤나 유용하게 느껴진다.

3. 활화산, 그리고 온천 천국 - 벳부, 유후인, 아소, 운젠 등

후쿠오카를 포함한 규슈 지역은 일본 내에서도 활화산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지역이다. 덕분에 수시로 뉴스에 일본 화산 폭발 타이틀과 함께 이름을 올리고는 하지만, 그 덕에 항시 팔팔 끓는 온천수가 용출되기도 한다. 겨울철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서 후쿠오카로 휴양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

마지막으로 후쿠오카는 항공권이 저렴한 편이다. 최근에야 후쿠오카도 많이 올라 상향 평준화 됐지만, 이전에는 왕복 10만 원이면 후쿠오카 혹은 기타큐슈(후쿠오카 바로 옆 도시)로 입국이 가능했다. 고만고만한 동네에 항공편이 많은 덕에(후쿠오카, 사가, 구마모토, 기타큐슈, 미야자키, 가고시마, 나가사키, 야마구치 등) 상대적으로 특가를 잡기 쉬운 지역.

결론, 후쿠오카는 도쿄 오사카보다 소박, 수수한 동네지만 저렴하게 다녀오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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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결론

일본 여행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도시 3 군대, 도쿄/오사카/후쿠오카에 대해 정말 가볍게 알아봤다. 그 외에도 홋카이도, 오키나와를 첫 여행으로 떠나시는 분들도 많다. 어딜 가도 일본 여행은 나름의 매력이 있으니까. 그래도 정말 어딜 가야 하나 너무 고민된다면, 위에서 추천하는 세 가지 도시 먼저 발을 담가보자. 첫 시작이 어디였는지와 무관하게 다양한 매력에 끌려, 두 번째, 세 번째 여행을 알아보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