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추천 - 핀다이렉트, 미니멀한 통신 요금으로 알뜰폰 유목민 생활 청산

핀다이렉트로 저렴하고 쉽게 무제한 알뜰폰 개통 후기

종류도 많고 낯선 알뜰폰의 세계, 뭘 선택해야 호갱이 되지 않는지 고민 하시는 분이 많을 것 같아서 제가 직접 개통해본 핀다이렉트 후기를 공유하고 싶다. 아직 일주일 조금 넘게 사용해봤지만 결과적으로 무척 만족하는 중. 혹시나 중간에 생각이 바뀌면 그 부분도 블로그에 추가해볼 예정이다. 만족스러웠던 부분들은 아래와 같다.

 

1. 무척 쉬운 신청과 빠른 개통
2. 2만원도 안되는 데이터/전화/문자 무제한 요금제
3. 신선하고 풍성한 구성품
4. 다른 알뜰폰과는 차별화되는 핀다이렉트 고객센터
5. 앱 없이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6. 결론 + 추천인끼리 5,000원씩 받을 수 있는 친구추천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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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척 쉬운 신청과 빠른 개통

 

일요일 밤 10시에 주문 신청을 했고, 월요일 오전에 유심이 도착했다. 유심 가격은 4,400원이었고, 무료가 아니라서 내심 서운한 마음도 있었지만 구성품을 보고 나름 또 납득을 했다. 

급하게 유심이 필요할 때 이렇게 빠른 배송이 된다는 것도 큰 메리트일 듯. 물론 최근에는 편의점 요금제 같은 것들도 있지만, 그건 또 너무 복잡해서 그냥 간단하게 비용 지불하고 배송 받는 게 더 편한 것 같다. 그리고 후술할 친구추천 이벤트만 참여해도 5,000원이 제공되니까 오히려 플러스가 아닌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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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만원도 안되는 데이터/전화/문자 무제한 요금제

내가 신청한 핀다이렉트Z 요금제는 가격은 17,870원(카드할인 같은거 아님) 월 71GB의 데이터가 제공되고, 통화/문자는 기본으로 무제한이다. 이렇게 팔면 뭐가 남을까 싶을 정도의 가격. 거기에 지금 가입하면 아래 친구추천 이벤트를 제외하고도 10,000원의 네이버 페이 포인트가 제공되고, 선착순 6,000명은 카카오 무선 충전기까지 준다고 한다. 월 요금만해도 4-5만원씩은 기본적으로 아낄 수 있을 것 같은데 여러모로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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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선하고 풍성한 구성품

대부분 종이 한 장 설명서와 유심만 달랑 오는 경우가 많은데, 봉투부터 전용 봉투에 담겨있고, 나름 컨셉이 확실하다. 여행, 항공권, 비행기 티켓 컨셉. 여권같이 생긴 설명서. 안에 유심칩, 핀, 설명서가 들어가있다. 비행기를 닮은 핀. 보통 정성이 아닌 게 느껴진다. 컨셉에 충실한 편. 유심이 들어있는 카드도 굉장히 신경써서 디자인을 했는데, 리모와 느낌의 캐리어 컨셉이다.

No Data, No Life, So True. 디자인이 여러 종류가 있고, 그 중에 선택할 수 있었음. 

같이 들어있던 무언가. 이건 뭘까 하고 봤는데 캐리어에 걸 수 있는 택이었음. 이것만 따로 팔아도 4,400원은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저렴한 가격에 비교해봤을 때, 구성품이 굉장히 풍성한 편이다. 

 

이제 개통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잠깐 고민했다. 그리고 발견한 QR 코드, 이거 찍으면 바로 개통 절차로 넘어간다. 너무 쉬워서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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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른 알뜰폰과는 차별화되는 핀다이렉트 고객센터

; 알뜰폰이지만, Yes, 편함

중간에 인증 번호 관련 꼬인 게 있어서 고객 센터에 연락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전 알뜰폰에서 지옥의 고객센터 경험을 여러번 해봤기 때문에 여긴 어떨까 걱정부터 됐다.

 

통신 3사처럼 부담스러울 정도로 친절한 상담사 분이 10초만에 답변을 주시지는 않지만, 카톡을 통해 상담이 진행되고, 실제로 예상 대기 시간을 기다린 뒤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24분 이내라고 했지만 실제 답장은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음. 전화보다 오히려 편하게 상담 받을 수 있었고, 문제되는 부분도 완벽하게 처리가 됐다. 이전의 경험이었다면 아마 유심값 4,400원 그냥 버린샘 치고 중간에 포기했을 듯.

 

모든 서명을 무조건 FAX로 받아서 가까운 문방구 찾아 한참 헤맸던 적도 있었는데 그에 비하면 정말 정말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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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앱 없이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SK 쓰면서 제일 짜증났던 게 티월드, 티멤버십 앱이 따로 분리돼있다는거였다. 혜택 하나라도 받으려면 티멤버십에 들어가야 하고, 가입 정보나 요금제 확인하려면 티월드 앱에서 그 방대한 정보를 찾아 헤매야 했다. 뭐가 됐건 스트레스였다.

 

알뜰폰들은 애초에 그런 기능 조차 지원이 안되는 경우가 허다했기에 말그대로 싼 맛에 써야했는데, 핀다이렉트는 그런 부분까지도 해결을 해줬다. 핀다이렉트 공식 페이지(앱 아니고 그냥 웹) 로그인은 카톡으로 바로 가능하다. 별도 인증이나 아이디 비밀번호 입력 안해도 돼 편하다.

 

가입 정보도 여기서 바로 확인이 된다. 실시간 데이터 잔여량, 결제 수단 등도 여기서 확인이 가능하다.

결제수단 변경하려면 공인인증서를 반드시 PC(심지어 맥도 안됨)에 설치해야 하는 SKT와 너무나도 비교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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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결론 + 추천인끼리 5,000원씩 받을 수 있는 친구추천 이벤트

 

혹시나 친구추가 이벤트 신청하실 분이 있으면 친구 추가를 하면 추천인과 서로 5,000원씩 네이버 포인트 적립된다고 하니 참고하길. 

 

알뜰폰 특징은 이제 많이들 아시겠지만 속도나 통화 품질 등은 기존 3사와 다를 게 없고, 약정도 따로 없어서 옮기는 것 자체가 자유롭다. 단점이 뭐냐고? 별도의 멤버십 혜택이 없는 경우가 많고, 고객센터가 상대적으로 부실하다.

 

통신3사에서 제공하는 멤버십 혜택 거의 사용하지 않는 나 같은 사람들에게 최적화돼있다고 볼 수 있다. 거기에 핀다이렉트는 고객센터 연결도 편하니 큰 단점이라고 할 만한 게 없다.

 

디자이너분이 진짜 고생한게 티가 나는 알찬 구성품까지. 알뜰폰 유목민 생활을 청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보며 핀다이렉트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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