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배기스 5인치 Men's Baggies™ Shorts - 5

박9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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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배기스 5인치, 그리고 7인치 느낌 비교

파타고니아에 첫 입문을 하게 만들어준 파타고니아 배기스, 첫 직구 후 매년 여름 가장 애용하고 있는 아이템이다. 이 제품의 리뷰를 간단히 남겨본다. 여기 없는 내용 중 궁금한 게 있으면 댓글창에 달아주시길.

 

1. 파타고니아의 배기스 5인치, 7인치, 어떤 느낌? + 가격
2. 실제 착용 사진들 
3. 진짜 편한 반바지
4. 결론

 


1. 파타고니아의 배기스 5인치, 7인치, 어떤 느낌? + 가격

 

내가 처음 구입했던 파타고니아 옷이 베기스였다. 7인치 베기스, 색상은 포지 그레이, 사이즈는 XL. 해외 직구로 산거였는데 생각보다 사이즈가 엄청 커서 놀랬음. 그 다음부터는 L로 갈아타긴 했지만 그때 샀던 XL 포지 그레이마저도 굉장히 잘 입고 있다. 허리가 엄청 큰데 끈 쪼여서 위로 올리면 또 생각보다 티가 안나더라고? 

나는 파타고니아 배기스를 총 4벌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 7인치가 2개, 5인치가 1개, 라이트가 1개. 라이트는 가장 얇은 원단으로, 6.5인치다. 7인치가 상대적으로 편하긴 하다. 5인치는 생각보다 많이 짧아서 서 있을 땐 괜찮은데 앉거나 누으면 거의 속옷만큼이나 짧아 보이는 게 단점. 가격은 95,000원 

 

 

 

 

2. 실제 착용 사진들

이게 7인치 기장. 무릎 딱 위까지 커버가 된다. 5인치는 이것보다 훨씬 짧다. 옆에 보라색이 5인치. 많이 짧다. 뭔가 속옷과 반바지의 경계에 있는 느낌이랄까? 근데 그게 또 매력이다. 여름에 이만큼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바지가 드물다. 

 

 

 

 

3. 진짜 편한 반바지

베기스의 가장 큰 장점은 '편하다'. 진짜 편하다. 여름에는 입고 물에 들어가도 전혀 문제 없고(실제로 수영장 다닐 때 베기스 입고 수영함), 회사에서도 그럭저럭, 일상 생활에서 잠옷으로도 그럭저럭. 어떤 용도로 입어도 튀는 느낌이 적다.

속은 이렇게 그물망으로 처리가 돼있다. 덕분에 수영할 때 속옷 없이 입어도 크게 부담이 없다. 속이 비친다거나 하는 것도 없고, 편하게 앉아도 별 걱정 없다. 

 

 

 

 

4. 결론

5인치의 경우, 짧긴 하지만 그래도 여름에 편하게 휘뚜루 입고 다니기 딱 좋음. 7인치는 적당히 기장도 있으면서 걸리적 거리는 느낌 없이 편하고. 작년 여름에 여행가서 찍은 사진들 다시 훑어보면 대부분이 파타고니아 배기스였다. 특히나 여행에서 빛을 발하는 옷이다. 수영복 따로 챙길 필요 없이 파타고니아 배기스로 해결하자!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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